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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잣집 아들’ 김지훈·이규한 |
지난(6일) 방송에서는 안팎으로 위기가 휘몰아치는 가미의 상황이 방송됐다. 거액의 빚더미에 올라앉음은 물론, 메뉴를 도용했다는 논란까지 가세한 것. 이에 대표 이계동(강남길 분)은 모든 사업을 중단하고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하며 위기를 수습해 나갔다. 그러나 방송말미 가미의 보물과도 같은 레시피 노트가 도난당한 사실을 알고 쓰러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긴 채 마무리 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넋이 나간 채로 유치장에 앉아있는 이광재(김지훈 분)와 밖에서 광재를 보고 서 있는 남태일(이규한 분)이 담겨있다. 창살 틈 사이로 드러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무겁고 참담해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헝클어진 머리와 영혼 없이 덩그러니 앉아있는 이광재에 시선이 집중, 특유의 해맑음이 사라져 더욱 낯설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남태일 모습 또한 슬픔과 복잡한 내면이 얽혀있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고.
이에 오늘(13일) 방송에서는 평온하고 부유하던 이광재 삶에 본격 시련이 닥친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상황들로 혼란과 방황의 나날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이광재에게 뼈아픈 충고를 날리는 남태일과 현실을 직시할수록 더욱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이광재가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남태일 역시 오랫동안 가미에 헌신해왔기에 누구보다 현 사태에 가슴 아파하고 있지만 질투
이처럼 김지훈과 이규한은 극 중 법적인 사촌 관계이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그리움의 존재인 엄마, 그리고 가미까지 운명적으로 엮인 상황에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