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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나물 캐는 아저씨’의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가 나물 캐는 동호회 ‘나.캐.아’를 셀프 창단하며 남다른 ‘나물사랑’을 인증한다.
11일 오후 11시 KBS2에서 방송되는 ‘나물 캐는 아저씨’(연출 박석형) 2화에서는 새로운 나물을 캐기 위한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 등 육식성 도시남들의 특급 아재 케미가 펼쳐진다. 지난 1화 방송에 이어 경남 하동 매계 마을에서 지천에 깔린 자연산 나물과 함께 청정 웃음까지 채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어느새 나물의 매력에 푹 빠진 아재 5인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가 나물 채집 동호회를 창단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쑥부쟁이에 이어 머위까지 도전한 이들은 나물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안정환이 “동호회 만들어서 우리끼리 나물 캐러 다닙시다!”라고 운을 뗐고, 모두들 격하게 동의하며 본격적인 동호회 창단준비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가 “나, 물로 보지마”라며 의욕적으로 동호회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자 샘 오취리도 질 수 없다는 듯 “산 넘어 산! 어때요?”라며 아재력 만렙의 이름을 제안했다. 최종적으로 동호회 이름을 ‘나물 캐는 아저씨’를 축약한 ‘나.캐.아’로 확정해 호기로운 시작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들은 나물의 전국민화는 물론 세계화를 꿈꾸는 야망까지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캐.아’를 이끌어갈 회장직 선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회장으로 당선된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의 나물 사랑이 어느 정도이길래 나물 채집 동아리 ‘나.캐.아’까지 셀프 창단한 것인지 본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