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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3' 민유라.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민유라가 미국에서 겪은 인종차별 일화를 털어놨다.
민유라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평창 동계올림픽 주역들인 이상화, 심석희, 최민정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민유라는 미국에서 훈련 중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털어놨다. 민유라는 처음 피겨를 시작할 당시 백인 위주의 훈련장이었다면서 "다른 선수들끼리는 어깨가 부딪치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제가 부딪치면 노려봤다”고 말했다.
민유라는 백인들에 배척 당하는 상황에서 인종차별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김연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유라는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등장했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퀸이 되면서 사람들의 태도가 변하더라”며 “호
한편, 거액의 훈련비를 충당하려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다는 민유라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원금 계좌로 자신과 파트너 겜린에 각각 500달러를 보내준 것을 밝히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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