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윤기원 화 풀어주던 `섹시 어우동`

↑ 황은정. 사진|네일피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두 사람의 일화와 관련된 황은정의 사진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윤기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면서 "이혼 사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처음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듬해인 2012년 5월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으나, 결혼생활 동안 자녀를 갖지 못했다. 해마다 2세 계획을 세우면서 여러모로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이혼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일화와 관련된 황은정의 사진도 함께 화제에 올랐다.
윤기원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황은정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 황은정. 사진|네일피아

당시 윤기원은 아내 황은정에 대해 "애교가 많다. 내가 화나 있으면 어우동 한복이나 메이드복을 입고 애교를 부린다. 대사를 치면서 콩트 같은 상황을 만든다"며 "결혼 전 크리스마스에는 가터벨트를 하고 나왔다. 잡지 말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정이 2008년 잡지 ‘네일피아’와 함께한 한복 화보도 재조명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은정은 윤기원이 매혹적인 모습. 빨간 한복을 입고 쇄골라인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섹시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황은정은 2002년 KBS2TV ‘산장미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뮤지컬 ‘그리스’, ‘가스펠’, 드라마 ‘어느날 갑자기’, ‘신데렐라맨’ ‘로드넘버원’, ‘아홉수소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 ‘애자’, ‘실종’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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