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사실혼 파경` 조성규 "지난달 헤어져, 전부인에 미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조성규가 사실혼 관계를 끝낸 심경을 밝혔다.
조성규는 지난달 13세 연하의 성형외과 의사 A씨와 파경을 맞았다. 조성규는 지난 2015년 A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3년 만에 헤어지게 됐다.
조성규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것은 아니다”며 “양가 친지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했었고, 제가 처가에 들어가서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에 헤어진 것은 맞다”며 “나이 차도 있고 직업적인 이유 때문에 부딪치다 보니까 헤어지게 됐다. 조금 더 배려했어야 했는데, 그 분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성규는 “곧 드라마를 할 것 같다. 배우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며 “제가 지난해 복싱 국제 심판 자격증을 땄다. 복싱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그 분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성규는 프로 복서 출신 배우다. 지난 1991년 KBS2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태조 왕건’ ‘청춘의 덫’ 등에 출연했다. 올해 초 방송된 MBC ‘무한도전’ 파퀴아오 특집에 주심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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