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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현희가 오는 6월 결혼하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황현희는 오는 6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며,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8주차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성호와 김대범이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가수 더 네임이 부른다. 주례는 황현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맡는다.
황현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예비신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라고 덧붙였다.
8일 공개된 웨딩 화보 속 황현희와 예비신부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은 황현희와 예비신부는 기쁜 표정을 지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몇몇 누리꾼들은 황현희, 박성호, 김대범이 진행중인 팟캐스트 ‘썰빵’을 언급하며 "'썰빵'에서 듣고 왔다,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란다” 등 댓글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반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사랑에 나이차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 연예인들에게 몰려
황현희는 2004년 KBS 19기 공채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 ‘멘붕스쿨’ 등의 코너로 이름을 알렸으며, EBS1 '까칠남녀'에서 젠더 갈등 관련 언급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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