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인 커피스미스 대표 손모씨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김정민 법률대리인 측은 5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했다. 김정민도 오늘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해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녀의 전 남자친구였던 손 대표는 4일 개인 SNS에 김정민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상대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김정민과 교제할 당시 거액을 지불했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김정민을 고소한 바 있다. 이에 김정민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해 팽팽하게 대립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왔지만 결국 양측의 고소 취하로 논란을 마무리 됐다.
<다음은 김정민 측 공식입장 전문>
탤런트 김정민 양의 모든 소송과 고소사건을 대리한 김영만 변호사입니다.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 양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 하였습니다. 김정민 양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여,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하였습니
이에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씨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김정민 양이 이번 일을 모두 잊고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8. 5. 8. 김영만 변호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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