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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겠지.’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이준혁이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의 작가 조석이 만들어낸 ’차도남’의 완벽한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3회에서는 다른 모든 것 앞에서는 냉철하지만 여자친구 우보영(이유비 분) 앞에서만은 한없이 자상한 남자가 되는 예재욱(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보영은 물리치료 컨퍼런스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다들 우보영의 의견을 반대했지만 예재욱만은 달랐다. 그는 우보영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물리치료계의 권위자인 재활의학과 가장 김정수(김원해 분) 역시 우보영의 의견을 지지해줬다.
이후 물리치료실의 직원들은 예재욱에게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냐"는 질문을 받고는 당황했다. 예재욱은 직원들이 하는 얘기를 귀기울여 듣고는 여자친구인 우보영과 식사 데이트에 나서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후 우보영은 김정수 과장이 뇌졸중으로 쓰려졌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우보영이 가장 존경하던 인물이었기 때문.
우보영은 김정수의 물리치료를 도맡았다. 하지만 김정수는 환자들 곁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것을 거부했다. 몸관리를 잘하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자신이 스스로의 몸을 관리하지 못해 쓰러진 것에 절망한 것.
이런 와중에 우보영은 예재욱과 뮤지컬을 보러가기로 했다. 그러나 예재욱은 갑자기 약속을 취소했고, 우보영도 뮤지컬을 보러가지 않고 김정수 과장의 병실로 향했다. 우보영은 김정수 과장의 병실에서 물리치료를 하고 있는 예재욱을 보게됐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예재욱은 일과 환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신민호(장동윤 분)가 예재욱과 우보영의 비밀연애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