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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기름진 멜로’ 이준호, 장혁, 정려원이 첫 만남을 가졌다.
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서풍(이준호 분)이 두칠성(장혁 분)이 인수한 동네중국집에 일침을 가하며 악연으로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풍은 호텔 중식 ‘화룡점정’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첫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서풍은 간보라(홍윤화 분)에게 "불맛은?"이라고 강하게 물으며 화려한 칼질과 손기술로 다양한 중식 요리를 척척 만들어냈다. 특히 서풍은 양손으로 웍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시각, 펜싱 대결을 마친 단새우(정려원 분) 모습이 이어졌다. 그는 펜싱 경기를 마치고 "배고파"라고 말하며 강한 인상을 드러냈다.
그 시각, 서풍과 결혼을 앞둔 석달희(차주영 분)가 VIP 병실에 입원한 용승룡(김사권 분)을 회진하다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석달희가 “일주일 뒤에 결혼한다"고 말했지만, 용승룡은 "일주일이면 당신을 내 여자로 만들기 충분하다"라고 말해 심상치 않은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서풍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의국에 두고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석달희는 동료 의사들과 짜장면을 시켜 먹고 남자친구의 요리를 쓰레기통에 버려 이를 확인한 서풍이 충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단새우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짧게 머리를 깎는 옆자리의 두칠성(장혁 분)을 보고 “거기서 더 깎으면 조폭 같을 것”이라며 넌지시 조언했다. 하지만 두칠성은 진짜 조폭. 이에 두칠성은 선그라스를 벗고 “그럼 안 되냐?”고 묻자 단새우는 “안 된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후 두칠성의 머릿속과 귀에 꽃이 그려지고 종소리가 들리며 짝사랑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서풍과 석달희는 아슬아슬한 위기 속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단새우는 자선의 밤 행사에 아버지에게 받은 거액을 기부하고 자장면 한 그릇을 먹으려고 연회장으로 갔다. 하지만 해당 호텔은 황쓰부 왕춘수(임원희 분) 음식철학에 따라 자장면과 짬뽕을 만들지 않았다. 서풍은 왕춘수와 기싸움을 벌였고 그의 뜻을 어기고 단새우에게 자장면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서풍은 호텔 앞에 있는 중국집을 방문했다. 그곳은 두칠성이 조폭 동생들의 먹고 살 길을 해결하려고 동네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을 인수한 곳. 손님이 없어 파리만 날리는 상황에 서풍이 등장하자 직원들은 첫 주문에 흥분해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풍은 많은 자장면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는 “안 먹어봐도 뻔할 것 같아서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라며 “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건 공장에서 사온 춘장뿐”이라며 “이렇게 장사하면 안 된다"라고 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격분한 두칠성과 직원들은 서풍이 낸 돈을 들고 그를 뒤쫒아가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