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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으로 데뷔하는 신예 전종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종서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칸 국제영화제 출국 전 공식 기자간담회에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전종서는 "제가 소화하고 있는 스케줄이 전부 다 처음 겪어보는 것이라 관심도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당당하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영화에서 보여드린 제 모습도 저의 일부다. 앞으로 소화해야 하는 스케줄도 부담되지만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종서가 ‘버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며 아직 대중에 낯선 전종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졌다.
전종서는 1994년에 태어난 신예로, 세종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공부했다. 휴학 중 그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공개오디션에 도전했고, 주인공 '해미' 역에 발탁돼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전종서는 최근 ‘제2의 김태리', '제2의 김고은’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가 거장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행보가 비슷하기 때문. 이에 앞서 이창동이 설경구, 문소리 등 배우들을 발굴한 이력이 있는 만큼, 전종서 역시 ‘버닝’을 통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버닝’은 ‘시’ 이후 이창동 감독이 8년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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