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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도시어부와 신화의 ‘동해 대첩’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신화의 에릭과 이민우, 신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시어부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5kg 이상의 대왕 문어잡기였다. 대왕 문어 중 가장 큰 대물을 잡은 자가 황금 배지를 차지하기로 한 것. 거기에 한 가지 미션이 더 주어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신화와의 대결이었다. 도시어부는 문어에 가자미까지 포함한 총무게 재기로 신화와의 대결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대결은커녕 누구 하나 입질을 받는 사람이 없었다. 마이크로닷에 첫 입질이 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낚은 것은 문어가 아닌 대형 쓰레기였다. 이에 이경규와 이덕화는 안도를 표했고, 마이크로닷은 “이 정도면 문어로 쳐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경규에게 진짜 문어 입질이 찾아왔다. 이경규는 330분 만의 첫 입질로 대왕 문어를 낚아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이경규는 ‘규노스’라는 별명을 획득했고, 신화도 “경규 형님 어복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두 번째 입질은 에릭에게 왔다. 하지만 에릭의 문어는 꼬챙이 공격에도 불구, 배에 붙어 떨어지지 않다가 도망가고 말았다. 그리고 종료 직전 신혜성과 이덕화에게도 입질이 찾아왔다. 하지만 신혜성이 낚은 것은 마이크로닷이 잡은 것과 같은 대형 쓰레기였다. 이덕화 역시 물고기가 아닌 바닥을 낚은 것으로 판명돼 아쉬움을 안겼다.
이후 식사 시간이 시작됐다. 이경규가 잡은 대왕 문어는 신화 팀에도 일부 나눠졌다. 이에 도시어부 팀은 ‘대왕 라면’을, 신화 팀은 ‘신화 라면’을 끓였다. 대왕 문어의 맛은 양 팀 모두를 감동케 했다.
식사 후 ‘동해 대첩’의 막이 다시 올랐다. 2차 낚시에서는 신화의 어
하지만 이경규의 어복도 만만치 않았다. 이경규는 1타 3피로 신화 팀의 할 말을 잃게 했다. 한편 이경규가 잡은 대왕 문어는 4.88kg으로 5kg에 못 미쳤다. 결국 이경규는 황금 배지를 얻어 슈퍼 배지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