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능 ‘뜻밖의 Q’ 이수근 “최행호 PD, 편집의 힘 보여준다고 하더라” 폭로

↑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 이수근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뜻밖의 Q’ 이수근이 최행호 PD에 대해 폭로했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최행호 PD, 채현석 PD, 이수근, 전현무가 참석했다.

이날 최행호 PD는 “1회 녹화 후 출연자 구성을 다채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2회부터 가수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이 나올 예정이다. 섭외 있어 특정 분야 직업군을 고려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첫 녹화 후 최행호 PD가 ‘편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줄게 형’이라고 하더라. 분위기 좋았는데 뭐가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다. 기분 좋게 왔는데 다들 걱정이 많은 것 같다”라며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전 연령대 심각할 정도로 모르는 경우가 있다. 정답을 들려드렸는데 무슨 노래인지 모르더라. 그때 발을 빼야 겠구나 했다”며 재치 있게 말하며 “아무 리액션도 없고 맞추는 사람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작인 ‘뜻밖의 Q’는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주제인 음악을 중심으로 퀴즈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