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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는 최근 제주애월리조트에서 진행된 한 대기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동기부여 강연에서 “내적인 성장과 외적인 성장은 함께 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으며 행복한 성공이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권영찬 교수는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성공은 경제적인 성공과 함께 명성을 얻는 것에만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으로 볼 때 이것은 내적인 성장은 결여가 된 채로 외적인 성장에만 주목 하다 보니,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일반적인 성공이 아닌 자아실현이 되면서 외적인 성공도 가져 올수 있는 내적인 성장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최근 알콜 중독과 우울증으로 자살을 선택한 미국 인기 배우 베른 트로이어의 삶을 예로 들었다. 트로이어는 연골 무형성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나 키가 1m도 안 됐던 작은 배우였지만, 독보적인 캐릭터로 작품 속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뿜어내던 작은 거인으로 통했다.
베른 트로이어는 1m가 안 되는 작은 키로 1994년 영화 ‘베이비즈 데이아웃’으로 데뷔했으며 특히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미니 미 역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레전드’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베른 트로이어는 수년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관계자 역시 “베른 트로이어는 오랫동안 스스로 싸우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우울증과 자살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설명을 했다고 한다. 배우를 떠나서 우리에게는 성장의 단계가 있다. 그렇기에 때로는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도전하고 활발하게 움직일 때가 있다.
하지만, 외적 성장을 위해서 폭주하다 보면 언젠가는 브레이크가 파열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멈춰야 되는 시기를 놓칠 때가 있다. 그렇기에 베른 트로이어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때로는 멈춰서 쉬고 내적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기에 최근 공황장애로 모든 방송에서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정찬우씨의 판단을 지지지하고, 빠른 시일 내로 회복이 돼서 방송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는 “몸이 힘들다고 사인을 보낼 때는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내 몸과 마음을 위해서 쉬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권영찬 교수는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운영하는 ‘괜찮니?’ 에어키스 영상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인기 연예인들과 셀럽들이 참여해서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괜찮니? 괜찮아요?’라는 메시지를 주위의 이웃이나 절친들에게 전하며 안부의 메시지와 함께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으로 박보검, 이천수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개그맨 출신 1호 상담심리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는 이번 영상에서 지난 2005년 억울한 일로 영등포 구치소에서 37일간의 생활을 해야만 했던 일에 대해서 가감 없이 전하며, 그때의 좌절과 힘든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그리고 그 일을 겪고 다시 방송에 복귀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지난 2007년 이번에는 방송촬영으로 영화세트장을 찾았다가, 세트장이 붕괴되는 사고로 왼쪽 뒤꿈치가 27조각이 나고, 3번 4번 척추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권 교수는 그 사고로 8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온몸에 깁스를 한 채로 6개월간의 병원생활을 보내야만했다. 연예인은 방송이나 행사를 하지 않으면, 한 푼의 돈도 벌수 없기에 그때의 병원생활은 제2의 인생 암흑기였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뒤 이어서 30억원을 투자한 기업 인수합병이 실패로 돌아간 뒤에 빚더미에 올라선 권 교수는 그때 인생 최고의 위기와 좌절을 느끼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3번의 인생의 좌절’을 통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피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와 아내의 “괜찮아? 다시 일어 날수 있어?”, “잘했던 사람이잖아! 다시 일어날 있어!”라는 위로의 한마디였다고 조언한다.
개그맨 출신인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사회나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리과정을 연구하며,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의 자살예방에 앞장서며 ‘회복탄력성’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