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나물 캐는 아저씨’ 출연 이유? 뚱뚱이들 고기만 좋아한다는 편견 깨고 싶어”

↑ ‘나물 캐는 아저씨’ 김준현 사진=KBS ‘나물 캐는 아저씨’

[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준현이 ‘나물 캐는 아저씨’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석형 PD, 안정환, 김준현, 김응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현은 “최자, 샘 오취리 등 멤버 조합이 새로웠다. 뚱뚱이들이 고기만 좋아한다는 편견을 없애고 싶었다. 나물을 좋아하고, 풀도 좋아한다. 풀이 있어야 고기가 더 들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느린 삶의 힐링도 있지만 소확행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물은 땅에 있는 것. 그냥 풀일 수 있지만 한 줄기 땄을 때 행복이 대단하더라. 직접 딴 것을 해먹었을 때 기쁘고, 새로운 먹방을 볼 수 있다. 보면 당장이라도 뭐라도 뜯어 먹고 싶을 거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나물 캐는 아저씨’는 시골에 내려가 나물에 밥상을 차리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자연산 힐링 예능이다. 오는 5월4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