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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 사생딸인 우줘린(18)이 12살 연상 캐나다 동성연인과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중국 시나연예 등 몇몇 매체에 따르면 우줘린은 동성연인인 앤디와 함께 온라인상에 1분 49초 가량의 동영상을 올려 도움을 호소했다.
우줘린은 이 영상에서 “성룡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우리의 사랑은 강하다. 그러나 가족, 친구, 정부 모두가 우리를 도와주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우줘린이 공개적으로 자신을 성룡 딸이라고 인정한 것은 이 영상에서 처음이다.
우줘린은 실종 보도 후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상황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으로 해당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찰이나 자선기관 등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우줘린은 “서로 사랑한다는데 왜 갈라놓으려고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나는 내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우줘린은 친모인 우치리와 불화를 겪고 가출을 감행, 주변인들과 연락을 끊고 자취를 감춰 한때 실종설이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친모 우치리는 현지 매체에 “함부로 상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우줘린이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했고, 이후 대만 ET투데이가 우줘린이 캐나다에 체류 중이라며 CCTV 영상과 함께 보도해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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