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엔터테인먼트 고(故) 김태송 대표의 발인이 엄수됐다.
30일 오전 5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태송 대표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발인에는 유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및 가요계 동료 일부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갑작스런 비보에 빈소는 철저히 통제됐다. 소속 가수 슬리피, B.A.P, 소나무 등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이 슬픔을 머금고 조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김태송 대표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취재진 분들의 문의 및 취재를 정중히 거절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고 김태송 대표는 1986년 소방차의 매니저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인 후 가수 심신, 잼, 박화요비 등의 매니저로 일했다. 2008년 T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시크릿, B.A.P, 소나무, TRC
엔터 산업의 빛과 그림자를 고스란히 보여줬지만 따뜻한 제작자로 명성이 높았던 그는 장지인 서울추모공원에 영원히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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