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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이와 비글 자매가 한참 동안 서로를 찾아 헤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23화에서 이동국은 설수대 삼남매를 데리고 한옥 게스트 하우스에 놀러갔다.
숙소에 도착한 이동국은 숙소까지 오는 길에 주문했던 가훈을 찾아오도록 아이들을 심부름 보냈다. 그는 수아에게는 지도를 주고 설아에게는 돈을 주며 총무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그리고 시안이 목에는 카메라를 걸어주며 "누나들 사진 찍어주는 거야"라며 포토그래퍼 역할을 부여했다.
도중에 세 아이는 매점에서 망고 슬러시와 오징어 튀김을 하나씩 주문했다. 그런데 도중에 시안이를 알아보고 다가온 한복 입은 관광객들이 시안이에게 촬영을 요청했다. 시안이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두 관광객의 사진을 찍어주고는 다시 가게 앞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시안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자매는 그 자리에 없었다. 시안이는 두 누나를 찾아 점점 깊은 골목길로 들어가며 헤매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시안이가 사진을 찍으러 간 사이, 설아와 수아는 시안이를 찾기 위해 이동했는데 한복집 앞에서 한눈을 팔아버렸던 것.
가게에서 한복을 입고 나와서야 시안이를 찾고 있었던 게 기억 난 비글 자매는 관광 안내소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 사이 시안이는 결심을 한 듯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
그렇게 소원을 빌고 앉아 있던 시안이는 지나가던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시안이가 보여준 설아와 수아 사진을 본 행인은 시안이를 관광 안내소까지 데려다 줬고, 그렇게 남매는 드디어 상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