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정아(35)와 농구선수 정창영(30, 창원 LG 세이커스)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아와 정창영은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논현동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5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1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예식 사회는 농구선수 유성호(DB 프로미)가 맡았으며 축가는 레이나, 바다, 한동근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 스타의 만남인 만큼 하객도 화려했다. 레이나, 리지, 이주연 등 애프터스쿨 전, 현 멤버들이 참석해 의리를 지켰으며 달샤벳 세리, 씨스타 다솜을 비롯해 현주엽 감독, 김태홍 선수, 허일영 선수, 조선민 선수, 김종규 선수 등 많은 유명인들이 결혼식을 찾았다.
이날 오후 공개된 본식 사진에는 경건한 분위기 속 새 출발을 하는 정아, 정창영 부부의 미소가 담겨 있다.
이들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신당동에 차린다.
한편 정아는 애프터스쿨 탈퇴 후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멋 좀 아는 언니’ 시즌 3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정창영은 지난 2011년 창원 LG세이커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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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 봉드, 더써드마인드[ⓒ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