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딸 실종, CCTV에 포착…동성 연인과 캐나다 체류

↑ 성룡 딸 실종 CCTV 포착 사진=ⓒAFPBBNews = News1

[MBN스타 김솔지 기자] 실종설이 제기된 성룡 딸 우줘린(18)의 행적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중국 시나연예는 성룡의 딸 우줘린이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줘린은 친모인 우치리와 불화를 겪고 가출을 감행, 주변인들과 연락을 끊고 자취를 감췄다. 우줘린이 한동안 외출도 하지 않고 가족, 친구와도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설이 확산된 것.

이에 대해 우치리는 현지 매체에 “함부로 상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우줘린이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다음 날인 26일 대만 ET투데이는 우줘린이 캐나다에 체류 중이라며 누리꾼이 찍은 CCTV 영상 캡처와 함께 보도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우줘린이 캐나다인 동성 연인 앤디(30)와 함께 캐나다 거리에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슈퍼마켓에 함께 있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두 사람이 캐나다에서 거리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줘린은 1999년 태어난 성룡의 혼외 딸로, 성룡은 201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외도와 혼외자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우줘린과 전 내연녀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미성년자인 우줘린은 지난해 10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30세의 캐나다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