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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은 김흥국에게 '마(魔)'의 시간으로 기억될 듯 하다. 자신의 성폭행을 주장하는 여성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아내와의 과격한 부부싸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아내와 부부싸움 도중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아내가 홧김에 경찰에 신고해 출동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경찰은 입건된 사안임을 재확인하며 "관련 조사는 아직 진행된 게 없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현재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와 법적 공방 중이다. A씨는 지난 달 21일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흥국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 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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