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청하가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임청하는 이날 시상 이후 ‘중경삼림’ 관람을 했고, 상영이 끝난 뒤 좌석에서 일어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혜정 런던동아시아필림페스티벌 감독은 “유럽에서 아시아영화를, 그리고 아시아 영화인들을 춤추게 한 무대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또한 영화 ‘강철비’로 영화제를 찾은 정우성과의 인증샷도 화제가 됐다. 임청하는 지난 22일 생일을 맞은 정우성의 축하파티를 찾아 남다른 친분을 뽐냈고, 정우
대만 출신 임청하는 1980~90년대를 풍미한 중국스타 여배우다.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후 ‘동방불패’, ‘중경삼림’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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