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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자뷰'가 눈길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가 영화 속 스토리만큼 파격적인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데자뷰'의 티저 포스터 두 가지 버전으로,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그날 밤’의 모습과 그곳에 있었던 주인공 ‘지민’(남규리)의 모습을 각각 담고 있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티저 포스터 속 음산한 도로 위에 서 있는 듯한 한대의 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욱한 안개 속, 오직 헤드라이트 만이 비추는 빈 허공은 그날의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아닌지 더욱 큰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아무런 흔적조차 없는 도로 위 “그날 밤 사람을 죽였다”라고 놓여진 카피 역시 이러한 의심을 더하는데 힘을 싣는다.
한편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한 여자 ‘지민’을 담은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독특한 구성으로 더욱 시선을 모은다.
한 여자 위를 덮고 있는 구겨진 종이는 그녀가 보는 환각을 표현하고 있는 듯하지만, 동시에 무언가에 가려 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듯해 묘한
여기에 “나는 사람을 죽였다”라는 묵직한 카피가 포스터 한가득 쓰여있어 '데자뷰'가 보여줄 강렬한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파격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한 '데자뷰'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