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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는 역시 예측 불가다. 대중적 인지도 없던 인디 가수 닐로가 논란의 역주행으로 4월 음원차트 최강자로 나서는가 싶더니, 이번엔 래퍼 로꼬와 마마무 화사의 콜라보레이션 음원이 예상 밖 1위로 올라섰다.
23일 오전 7시 기준 로꼬X화사의 '주지마'는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소리바다, 엠넷,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7개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 차트 '올킬'이다.
이 곡은 KBS2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등장한 곡으로, 남녀 간의 썸을 주제로 한 노래로 두 사람의 달콤한 케미가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TV 예능이 이 곡에 대중적으로 부여한 힘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로꼬X화사의 등장에 닐로의 '지나오다',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 '고등래퍼2' 김하온의 '붕붕' 등의 곡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닐로의 '지나오다'는 지난 11일 처음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쥔 뒤 열흘 가까이 왕좌를 유지하고 있었다.
엑소 첸백시, 워너원 등 인기 보이그룹의 곡들은 새벽 시간대 팬들의 열성에 힘입어 차트 줄세우기를 했지만 7시 기준 차트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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