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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J 콘서트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
JBJ는 21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Epilogu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JBJ 첫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의 연장선이자 추가 단독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약 9천명의 관객을 동원, 더욱 화려한 구성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들로 꾸며진다.
이날 본 공연이 끝난 후 김동한은 “오늘 공연은 지난 2월 이후 앙코르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모든 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국은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지금인 것 같다”면서 “지금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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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J 콘서트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
노태현은 “시작은 끝이 되고 끝은 또 다른 시작이 된다. 6개월 전 JBJ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 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JBJ는 이제 JBJ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자고 언급, 각자 팬들에게 끝인사를 건넸다.
김동한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었다”면서 “조이풀 분들 덕분에 할 수 없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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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J 콘서트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
켄타는 “저도 너무 행복했다. 1년 전에 방송이 나가고 아직 연습생이었는데 이렇게 1년 만에 콘서트를 하고 방송도 나가고 앨범도 나갔다. 모두 여기 계신 조이풀 분들 덕분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 순간을 잊지 말아달라”며 “저희도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태현은 “이번 저희 앨범의 콘셉트처럼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이 있는 것이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 시작도 있는 것이다. 앞으로 조이풀 여러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국은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찬란했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1분 1초가 너무 소중하다.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권현빈은 “6명 모두가 가수로 조이풀 분들과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진심으로 너무 행복했고 너무 감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만난 JBJ.
이제 JBJ로서는 마무리해야 하지만, 또 다른 시작점에 서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