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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요계에 진출한 가수 성시경이 현지 인터뷰를 통해 ‘고막남친’이란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일본 주간지인 ‘주간여성 PRIME’은 일본에 진출한 성시경과의 인터뷰에서 ‘발라드 귀공자’ ‘고막남친’이란 별명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귀공자라든지 황제라는 호칭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 답했다. 이어 “‘고막남친’은 꽤 자극적인 표현인 것 같다. 처음 들었을 때 몸이 해부되어지는 느낌이라 무서웠다”고 너스레 떨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 등 OST가 한류 붐을 타면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시동을 걸게 된 성시경은 “매년 일본에서 팬미팅과 콘서트를 해왔고 그 이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겨우 인연이 되서 시작할 수 있었다. 불안함은 없다. 잘 안 되더라도 그걸로 괜찮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솔직히 말하면 여러 활동을 해왔던 한국에서 도전할 일이 별로 없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일본에서 일을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젊어진 느낌이든다”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또 성시경은 “과거에는 멋질려고 ‘평생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성시경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쇼케이스 투어를 마쳤다. 오는 7월 4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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