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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애의 참견 |
21일 KBS joy ‘연애의 참견’ 14회에서는 누나와 친해도 너무 친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친구가 프로 참견러들의 독한 참견을 요청한다.
남자 친구와 2년째 장거리 연애 중인 사연 속 주인공은 좀 더 가까이서 함께 하고자 이직까지 감행한 터. 하지만 그녀의 말에 의하면 그 때부터 진짜 문제가 시작됐다고. 그녀의 남친은 이직하자마자 자신의 친 누나를 소개시켜주며 각별한 우애를 자랑한 것.
특히 보통의 남매라곤 볼 수 없는 행동들이 그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길거리에서 애정 표현하는 일이라면 질색하던 남친이 누나와 남들이 다 보는데서 뽀뽀를 하는 것은 물론 집에도 여친 사진 대신 누나와 찍은 사진을 붙여 놓는 등 상식적으로 용납키 어려운 일의 연속이었다.
급기야 기념일에도 술에 취한 누나를 데리러 가야 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남친의 행동은 사연 속 주인공의 화를 폭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남자친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둘이 친 남매가 맞느냐는 핵직구를 던지게 된 상황.
이를 지켜보는 프로 참견러들은 놀람을 넘어서 분노, 경악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 그들도 누군가의 형제이고 자매이기에 이 같은 상황이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
그 어떤 험난한 연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