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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이야기 Y’ 사진=‘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20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어느 80대 노부부 이야기' 편을 통해 손수레를 이끌고 타는 노부부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방송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노부부는 좌판을 열어 봄나물을 팔고 있다.
부부가 유명해진 건 넉넉한 인심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다정한 모습 때문이다.
이 노부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왕복 10km의 거리를 수년째 손수레를 탄 할머니와 이를 끄는 할아버지는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
알고 보니 할머니는 7년 전 인공관절 수슬을 받으며 걸음이 불편해졌고, 아내의 무거운 발걸음이 눈에 밟힌 할아버지는 등을 보이고 앞서 걷는 대신 손수레에 할머니를 태워 아내의 등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SBS‘궁금한 이야기Y’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