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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유시민.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유시민 작가가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9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12일 매일경제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에 물을 뿌리는 등 갑질한 의혹이 있다고 단독 보도,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어 회의 중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되며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유 작가는 "조현민 전무는 다른 사람에 대해 존중할 줄도 모르고 자신의 감정을 대면하고 다스리는 능력도 없다. 그런 사람이 경영 능력이 있는 경우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제일 큰 문제가 이거라고 보고, 지금이라도 조양호 회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삼남매는 이 회사를 떠나야 한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도 "저도 대한항공의 애용자로서, 대한항공의 가치가 이런 일로 훼손되는 것이 속상하다. 재벌 3세
한편 조현무 전무에 이어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향한 갑질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며 논란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 전체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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