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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서 간다 사진=MBC 에브리원 달라서 간다 화면 캡처 |
여행 비교 리얼리티 MBC 에브리원 파일럿 프로그램 ‘달라서 간다’는 김대희, 유민상, 솔비, 유승우 등 4명의 연예인 여행 메이트들과 각기 다른 직업의 일반인 여행자들이 총 두 팀으로 나뉘어져 각각의 여행을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전주여행 2일차가 공개, 완벽한 여행메이트가 되어 온전히 여행을 즐긴 김대희, 유민상과 그들의 여행메이트 닥터 어벤져스 3인방의 유쾌, 통쾌한 전주여행이 방송됐다.
지난 주 전주여행 1일차에서 김대희는 환상의 악동케미를 보여준 유민상과 79년생 여행 메이트의 경비 탕진 여파로 인해 깐깐한 ‘김 감사 모드’로 변신, 시종일관 소비를 막는 그의 자린고비 정신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특히 여행 메이트를 교체 해보는 시간을 갖은 가운데 솔비와 함께하게 된 그는 자꾸 군것질을 하는 그녀를 향해 “너희 팀 돈 아니라고 막 쓰는 거 아니야?”라며 예민보스 기질을 발동했고 결국 여행 메이트들을 먹거리로부터 차단, 짠내 나는 그의 경비 사수 의지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유민상은 김대희와 달리 전주여행의 묘미를 야무지게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 어벤져스 3인방 뿐 아니라 댄서팀 3인방과도 신명나는 먹부림 퍼레이드와 차진 개그코드를 펼쳐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중 댄서팀의 춤 실력에 대해 “여물지 못했어(?)”라며 도전장을 내민 그는 한 수 가르쳐 주려는 듯한 몸짓으로 시동을 걸어 이목을 집중, 한껏 자아 도취된 파닥거림(?)은 시청자들을 제대로 폭소케 했다.
김대희, 유민상과 닥터 어벤져스 3인방은 마지막 코스로 흑백 사진관을 찾았다. 여행자와 연예인이 아닌 특별한 인연으로
자유를 찾아온 그들을 포근하게 맞이해준 김대희, 유민상과 특별한 추억을 쌓아올린 3명의 여행메이트는 멋진 아재 브로맨스를 남기며 전주여행을 마무리 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