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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와 MBC 에브리원 ‘달라서 간다’에서 센스 넘치는 개그감과 능청스러운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김대희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으며 ‘봉숭아 학당’, ‘대화가 필요해 1987’ 등 간판 코너들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데뷔 20년 차의 노련한 내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두 코너 모두 김대희의 맛깔나는 연기력과 센스 넘치는 개그감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철부지 대학생부터 학교 선생님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면서도 후배 개그맨들과의 차진 호흡까지 놓치지 않아 개콘을 이끄는 캡틴으로서 중추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여행 비교 리얼리티 ‘달라서 간다’에서는 공개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색다른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각기 다른 직업의 일반인 여행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후배 개그맨 유민상과 아재 케미를 자랑해 유쾌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적재적소에 치고 들어오는 애드리브와 현란한 입담은 물론 일반인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배려와 이벤트까지 완벽한 여행 메이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웃음뿐만 아니라
이처럼 김대희는 공개 코미디와 예능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 올렸던 그만의 내공이 빛을 발하면서 앞으로 그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웃음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