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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훈, 이은혜. 사진| 이은혜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레이싱모델 이은혜(31)가 가수 노지훈(28)과 오는 5월 결혼한다고 알린 가운데 로드FC 선수 심건오의 만남을 기대했던 팬들이 아쉬운 반응을 보이며 결혼을 축복하고 있다.
이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좋은 사람이 생겼다.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다.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할 것"이라며 노지훈과 결혼을 소식을 알렸다. 이은혜는 "올해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갑자기 결혼하는 이유는? 엄마 됐다. 그래서 조금 일찍 결혼을 서둘렀다"고 혼전임신 사실도 솔직하게 밝혔다.
이은혜와 노지훈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이 축하하고 있는 가운데, 심건오와 만남을 기대했던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은혜는 지난해 11월 개인 방송에서 "심건오가 크리스 바넷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사귀겠다"고 말했고, 심건오는 자신의 SNS에 "이겨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고 화답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심건오는 지난해 12월 열린 '로드FC 영건즈 38' 계체량 행사에서 이은혜에 꽃을 건네며 “꽃을 주려고 직접 준비했다.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다. 나는 후진 없이 전진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이은혜는 "재미있는 퍼포먼스"라며 선을 그었다.
이은혜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심건오는... 아무튼 결혼과 임신 축하드려요!", "진짜 실사판 '미녀와 야수' 볼 줄 알았는데 아쉽다. 두 분 행복하길!", "속도가 굉장히 빠르지만 그만큼 사랑한다는 거겠죠? 다복한 가정 꾸리시길", "좋은 인연 만났네요. 안타깝지만 우리 야수 심건오도 좋은 인연 어서 만나길" 등 이은혜와 심건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해 '미녀와 야수' 커플이 되길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움 섞인 축하를 보냈다.
한편, 이은혜의 예비신랑
두 사람은 오는 5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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