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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밴드스쿨‘ 오디션이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건반 도전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첫 타자는 9살 이지유 양이었다. 지유는 자유곡과 지정곡 모두 특유의 달콤한 선율로 연주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13살 최준혁 군이 등장했다. 준혁이는 “너무 긴장해서 물 한 통을 비웠다”고 수줍게 고백한 모습과 달리, 백팔십도 반전된 ‘타란텔라’를 자유곡으로 선보였다.
준혁이는 어떤 마음으로 연주하냐는 질문에 “남이 아프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마음을 치유해주면서 기분이 좋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주한다”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다음 차례로 나온 11살 차수인 양은 10살 때 작곡한 ‘단짠단짠’을 자유곡으로 연주해 이목을 끌었다. 또 수인이는 ‘절대음감’이라는 사실도 증명했다.
이루마는 수인이가 4개의 건반을 동시에 누른 코드를 맞추자 “저 친구는 절대음감이 맞다”고 확신했다. 이에 박지선은 “단독주택에 살아야겠다. 층간소음 때문에 괴롭지는 않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4살 김예성 군과 14살 장현준 군이 차례로 등장했다. 두 친구는 좌중을 감탄케 한 놀라운 실력 뿐 아니라 실제 친구라는 사실로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예성이는 수많은 콘서트를 다닌 기록을 공개하며 “이거 모으면 뭔가 뿌듯하고 그냥 하나의 제 재산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예성이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연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현준이는 “음악이란 내 안에 흐르고 있는 전기다”라는 강렬한 표현과 압도적인 연주 스타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현준이는 지정곡 ‘I Will'을 ‘여행을 떠나요’로 변주했다가 다
한편 참가자들이 뽑은 최고의 실력자 두 명도 공개됐다. 바로 16살 정결 양과 14살 강세윤 군이었다. 두 친구는 홈스쿨링을 하며 실력을 키워온 실력자로, 지켜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후 ‘밴드스쿨’을 함께할 건반 연주자가 공개됐다. 첫 번째 합격자는 강세윤 군, 두 번째 합격자는 장현준 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