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리라 “외할아버지 명국환, 나 보면 늘 살 빼라고 해”

↑ '아침마당' 리라.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리라가 외할아버지 명국환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수 이현아, 리라, 여진종, 방대한, 그룹 나무 등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리라는 “저는 올해 스물세 살, 10년 차 가수 리라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리라는 “아홉살 때 엄마를 따라 찜질방에 갔는데 노래 자랑을 하더라. 노래 자랑에서 제가 그만 대상을 탔다. 또 찜질방에서 주최하는 연말 결산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그 이후 방송 활동을 했고 열세 살 때 정식으로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아리조나 카우보이’와 ‘방랑시인 김삿갓’을 부른 가수 명국환의 손녀였던 것. 그는 “외활아버지 명국환과 방송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할아버지는 늘 저에게 ‘너는 다 좋은데 살 좀 빼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라는 지난 2009년 1집 앨범 ‘빵 터졌어요’로 데뷔, ‘주룩주룩’, ’거짓말 사랑’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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