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둥지탈출 3` 왕석현.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과속스캔들’ 아역배우 왕석현(15)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3’에서는 ‘썩소꼬마’에서 중학생이 된 왕석현의 일상을 담았다.
왕석현은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 손자 황기동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왕석현은 각종 광고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며 10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소속사와의 갈등, 부모님의 이혼 등 루머에 시달리던 그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복귀했다.
이날 왕석현은 10년 만에 대중과 만나며 “배우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학생신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말했다. 그는 끝없는 연락세례에 “인기가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훌쩍 자란 왕석현은 여느 중학생들과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왕석현은 스스로 방 청소를 하기도 했고, 평범한 학교 생활을 즐겼다. 특히 그는 청소 중에도 통화를 하기 위해 이어폰을 테이프로 얼굴에 고정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엄마가 외출할 동안 누군가와 계속 통화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통화 상대는 다름 아닌 왕
한편 '둥지탈출 3'은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