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둥지탈출3` 오늘(17일) 첫방, 중학생 된 왕석현 돌아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둥지탈출’이 오늘(17일) 시즌3로 새롭게 돌아온다.
tvN ’둥지탈출3’는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10대 자녀들이 생애 처음 부모 둥지를 떠나 ’자립’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질풍노도 탈출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시즌인 ’둥지탈출2’에 이어 새롭게 돌아온 ’둥지탈출3’에서도 평균연령 15세의 출연자 4명이 당찬 포부로 뭉쳤다. 아역배우 왕석현(16세),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14세),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17세),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 이윤아(16세)가 특별한 도전을 시작한다.
특히 왕석현의 ’둥지탈출3’ 출연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왕석현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귀염둥이 황기동으로 사랑 받았던 아역배우. 과연 ’과속스캔들’ 이후 10년이 지나 열여섯 청소년으로 훌쩍 자란 왕석현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지난 시즌과 달리, 부모가 알지 못했던 아이의 진짜 모습이 더욱 생생하게 그려진다. 아울러 여행에 나서기 전 집에서의 부모와 아이들의 실제 모습을 비중 있게 다뤄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의 진짜 모습, 꿈, 속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김유곤CP는 "이번 시즌3에서는 부모 앞에서는 꽁꽁 감춰두었던 10대 자녀들의 100% 리얼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려 한다. 둥지탈출 전후로 달라진 아이들의 극과 극 일상, 자유와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전할 것"이라면서 "특히 왕석현이 참여해 10대 청소년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똘똘 뭉쳐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의 끈끈한 호흡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아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tvN ’둥지탈출3’는 17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