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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휘 사진=bnt |
16일 bnt 측은 올해로 스물 두 살의 배우 신세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2015년 tvN ‘고교10대천왕’으로 얼굴을 알린 후 본격적인 연기 생활에 접어든 신세휘는 이제 좀 연기의 맛을 봤겠다 싶은데도 단호히 “아직은 기본기를 다져나가는 중”이라는 말로 열의를 다졌다. 데뷔 당시 그를 두고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나 스스로도 걱정이 많았다”고 답했다.
좌우명을 묻자 “남은 속일지언정 나 자신은 속이지 말자”고 답한 신세휘는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면 가장 나답게 행동했던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휘는 “언제 어떤 순간에서건 나다울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가며 자아를 둘러싼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는 신세휘. 이에 그는 “자꾸만 스스로를 파고들면서 성찰을 하다 보니 내적 우울감을 겪었던 적이 있었다”면서 “예전에는 이런 느낌들을 외면하면서 살아왔는데 이제는 우울한 감정을 애써 떨치려 하거나 숨기기보다는 외부로 표현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며 한층 성숙해진 답변을 내놨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미래의 나 자신’이라고 답한 신세휘는 “어려서부터 미래의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내오는 버릇이 있었다”고 답하며 “이제 갓 어른이 된 내 모습은 학창시절 그리던 것보다 더 멋있게 성장했다. 마찬가지로 30대를 이렇게 그려나가다 보면 그때의 나는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좀
마지막으로 신세휘는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지금까지 맡았던 역들은 상처가 많거나 내성적인 역할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당차고 대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태로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