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슈] 정찬우 활동중단, 모든 방송서 하차…“건강해져 돌아올 것”(종합)

↑ 정찬우 활동중단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 선언을 했다. 동시에 그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 했다. 하지만 각 방송 측은 그의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몇 프로는 현 출연진 그대로, 일부 프로그램은 일일 게스트 등을 섭외해 그의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정찬우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를 통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찬우는 “현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없는 상태다. 건강이 좋지 않다”면서 “건강한 정찬우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에 KBS2 ‘안녕하세요’ 측은 지난 15일 “정찬우가 오늘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를 끝으로 잠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찬우가 회복되서 돌아올 때까지 3MC 그대로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관계자 역시 16일 “방송인 정찬우 씨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 건강을 회복하시면 복귀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임 MC는 따로 섭외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일일 DJ 형태는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정찬우가 현재 패널로 출연 중인 ‘영재발굴단’에 대해서도 “건강을 회복하시면 방송을 통해 컴백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찬우는 ‘컬투쇼’ 방송을 끝으로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