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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형님’ 문세윤 사진=아는 형님 방송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문세윤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진짜 내 아들이구나’ 싶었던 순간에 대해 “아기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아프지 않나.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갔더니 ‘목이 많이 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고열이 있을 거라 아무것도 안 먹을 테니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 등 탈수 방지를 위해 다 먹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집에 돌아와 아들을 앉혀 놓으니 목이 아파 울더라. 부모로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죽을 줬더니 애가 거부했다”면서 “그러더니 밥을 끌어오더라. 입에 넣은 상태로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상태로 꿀꺽 삼키더라. 고기도 먹고. 결국 한 그릇 다 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또 문세윤은 “개그맨 최성민이 바로 옆 동 산다. 아이들도 또래라 왕래가 잦다. 함께 치킨을 먹다가 우리 딸이 ‘놀이방 가자’고 했다. 그럼 애들이 따라간다. 근데 우리 아들은 안 따라가고 앉아서 치킨을 계속 먹는다. 다 먹고 움직인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