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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단발이죠.”
연예계는 지금 ‘단발 여신’들의 전쟁으로 뜨겁다. 송혜교, 하지원, 이민정, 정유미, 윤아 등 톱스타들이 단발 변신 후 카메라에서 더욱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일명 ‘단발병 유발자’로 불리는 이들의 변신은 연예계를 넘어 패션계 전반에도 바람을 몰고 왔다. 실제로 단발 헤어 스타일은 2018년 가장 ‘핫’ 한 헤어 트렌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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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적극적인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하지원은 봄을 맞아 산뜻한 칼단발로 포인트를 줬다. 동안미모는 여전했다. 하지원은 이런 자신의 미모 비결에 대해 홍콩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배우에게 있어서 몸이 악기이기 때문에, 관객과 소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건강을 돌본다. 건강 식단에 신경 쓴다.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관객이나 시청자가 나를 보고 행복해질 수 있게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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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중기보다 연상인 송혜교는 단발 변신 후 여동생 같은 앳띤 이미지로 더욱 사랑스러워진 모습이었다. 아쉬운 건, 결혼 후 국내 공식석상에서 새신부 송혜교를 아직 볼 수 없다는 것. 그의 결혼생활만큼이나 송혜교의 단발 스타일도 베일에 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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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종영 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이민정은 패션 화보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가 직접 전하는 ‘단발 셀카 근황’은 늘 뉴스다. 안 그래도 대학생 같은 풋풋한 이미지는 단발 헤어스타일과 만나면서 더욱 상큼발랄해졌다. 누리꾼들 역시 “칼단발 너무 잘 어울려요~!” “단발이 제일 잘 어울리는 연예인” “극강의 러블리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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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단발 변신은 ‘신의 한수’로 불린다.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긴 헤어 스타일 때와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와 시크한 매력이 폴폴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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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앞서 자신의 스타일링과 관련해 “멜로 드라마여서 섹시함이 필요했다. 그래서 헤어 스타일에 웨이브를 넣어 표현했다. 몸도 섹시하게 보이려고 7kg이나 감량하고 태닝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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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황우슬혜, 전소미,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 등이 최근 단발로 변신해 ‘연예계 단발병 유발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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