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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정해인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 잡았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는 5.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6.0%까지 올랐고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9%를 기록, 지난회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족들의 의심과 오륭의 집착도 덩달아 커져갔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달콤하기만 하다.
지난 5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로맨틱한 순간들이 담겼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족들의 의심도 커져갔다. 서경선(장소연 분)은 진아의 출장지인 당진 톨게이트 영수증을 발견했고, 아빠 윤상기(오만석 분)는 새벽 운동을 다녀왔다는 진아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심지어 이규민(오륭 분)의 집착은 더 심해졌다. 로맨스가 극에 치닫자 예견된 위기가 닥치기 시작한 것.
경선이 점주 OT로 집을 비운 틈에 준희의 집에 간 진아. 두 사람은 달콤한 집 데이트를 즐겼다. 진아는 잠든 가족들 몰래 나와 준희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심야 데이트도 물론 두 사람이 한창 뜨거운 가운데 진아의 사무실로 '진아야 사랑해 미안해 용서해줘'라고 적힌 꽃바구니가 배달됐다.
김승철(윤종석 분)에게 이를 전해 듣고 단박에 규민이 보냈음을 직감한 준희는 진아의 사무실로 향했다. 이예은(이주영 분)을 통해 규민의 꽃바구니를 알게 된 진아 또한 바로 사무실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책상에서 꽃바구니는 사라진 상태였으며 CCTV를 확인해본 진아는 준희가 들고 나간 것을 알게 됐다.
열이 잔뜩 받은 준희는 윤승호(위하준 분)와 함께 규민의 집에 찾아갔다. 집안에는 진아와 찍은 사진이 가득했고 몰래 찍은 사진까지 있었다. 결국 분노한 준희와 승호는 규민에게 주먹을 날리고 노트북 하드를 부쉈다.
진아
예견된 위기는 시작됐다. 과연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달달한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야말로 안방극장은 여전히 '예쁜언니홀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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