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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이 브라운아이즈의 명곡들을 특별한 라이브로 선사한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2’에서는 윤건이 다른 멤버들과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포르투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첫날 밤 버스킹을 펼쳤던 히베이라로 다시 향했다. 로맨틱한 야경을 자랑했던 첫날과는 달리 히베이라는 활기찬 항구로 변해있었고 멤버들은 탁 트인 광장에 자리를 폈다.
하지만 바뀐 환경 탓에 음향 체크가 쉽지 않았다. 윤건은 “광장이라 그런지 정말 넓었다. 소리가 어디로 퍼져나가는지도 잘 모르겠더라. 바람 때문에 악보도 넘어갔다”고 악조건 속 버스킹을 회상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윤건은 로이킴과 함께 Sam Smith의 ‘Stay With Me’를 선곡해 따뜻한 선율을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윤건은 집중한 채 피아노를 치다가 거리를 둘러봤고 사람들이 노래 소리에 춤을 추고 환호하는 모습을 마주하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해가 지자 윤건은 멤버들과 함께 현지 라이브 바 엔뜨리딴뚜로 향했다. 바에는 금새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밴드들은 끊임없이 노래를 이어나갔다. 윤건은 맥주를 마시며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난 춤을 춘 적 없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윤건의 브라운아이즈 명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질 것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설레게 했다.
시청자들의 요청이 빗발
‘비긴어게인2’는 자우림, 윤건, 로이킴,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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