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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 집돌이들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막내 강다니엘과 형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니엘은 로꼬와의 만남을 앞두고 "AOMG를 만나는가"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로꼬가 도착하자 강다니엘은 대뜸 폴더인사를 하는가 하면, 연신 미소를 띈 채 물개박수를 치고 기뻐했다.
이어 강다니엘과 로꼬, 이이경의 저녁 시간이 그려졌다. 맥주 한 잔의 여유 시간이었다. 이이경은 벌레를 싫어하는 강다니엘을 위한 벌레 퇴치제를 준비해오는 살뜰함을 보였다. 파일럿 방송에서 강다니엘이 벌레를 싫어하는 모습을 봤다는 것.
이후 이이경은 "(강다니엘이) 춤추는 걸 보고 멋있어서 픽을 했는데 저를 안다고 하니까 뿌듯하더라"고 인터뷰했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이이경의 얼굴은 몰랐지만 대본보고 유추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모두가 잠든 시간, 야행성인 강다니엘만 홀로 숙소를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다니엘은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은 채 몸을 담구고 시간을 보냈다. 그는 “얼마만의 찜질방이냐”며 기뻐하다가 뒤늦게 방으로 향했다. 이이경이 소파에서, 김민석이 바닥에서 잔 탓에 침대는 강다니엘의 차지가 됐다.
이에 강다니엘은 숙면을 취하고 기상했다. 그는 아침부터 카메라에 대고 인사를 하는가 하면 홀로 떠들며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습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침 산책을 끝내고 돌아온 이필모가 “부지런하다”고 칭찬해 강다니엘에 감격을 안기기도.
한편 춘천 여행도 공개됐다. 춘천 여행에 합류한 새 집돌이 장기하는 "유전인 것 같다.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한다. 직업상 외출도 많이 안 한다"라며 집돌이가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 같아도 나를 섭외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기하는 숙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여유를 만끽했다. 그는 냉장고에 가져온 음식을 정리하는가 하면 경치를 보며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다. 또 갑작스레 뱃놀이에도 도전하는 등 바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후 로꼬가 도착했다. 로꼬는 춘천 숙소가 두 개라는 사실을 모른 채 침대가 2개 있는 방에 짐을 풀었다. 그리고 도착과 동시에 족욕을 하는 열성을 보여 장기하를 당혹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의 어색한 저녁식사가 그려졌다. 로꼬는 장기하가 직접 차린 연두부 백반을 먹으며 느릿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장기하는 “그 친구도
이후 정세운이 첫 등장했다. 정세운은 장기하, 로꼬와 달리 별채로 향해 홀로 시간을 보냈다. 그는 "데뷔 전에 여행을 한 번 갔는데 많은 것을 얻었다. 이번 휴가를 통해 새로운 것을 얻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콘의 구준회도 등장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