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4차원 매력을 뿜뿜 뽐내는 한편,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뜬다')에서는 미국 서부 4대 캐니언 패키지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동안 맡은 배역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데뷔 20년이 넘도록 거친 상남자의 캐릭터를 유지해온 장혁이지만 패키지 합류와 동시에 현실 아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오랜만의 여행에 들뜬 장혁은 봇물 터진 듯 수다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한번 시작하면 절대 멈추지 않는 토크 열정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급기야 정형돈은 “장혁 알고 보니 장난 아니다. 이 형 수다 때문에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라고 했고, 김용만은 “역대급이다. 배정남을 뛰어넘는 수다 수준이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헬기를 타고 그랜드 캐니언을 둘러보던 김용만은 "정말 경치를 보고 눈물이 나려고 한 게 처음이다
정형돈 또한 "진짜 눈물 나려고 그런다"고 고백했고, 김용만은 "장엄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다시 한 번 진짜 꼭 오자"는 각오를 다졌고, 장혁은 "난 아내랑 올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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