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의 인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화보촬영 중인 배우 송윤아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송윤아는 이날 '평소 어떤 옷을 즐겨 입냐'는 질문에 "편안한 옷을 입는다"고 답했다. 이어 "뱃살도 허릿살도 감춰지는 옷을 입는다. 그런 옷을 입어야 신경 안 쓰인다"며 "촬영 전엔 며칠 굶으면 빠졌는데 이젠 며칠 굶어도 빠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아들 바보' 송윤아는 "똑같다. 아이가 학교 다니고 하니까 엄마들의 생활은 다 비슷하다"며 "공부를 시키고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나한텐 없는 것 같다. 우리 아이가 정말 많이 놀고 있다. 태권도, 미술, 피아노, 축구, 수영 하고 그런다"전하기도.
또한 남편 설경구에 대해서는 "설경구씨한텐 더 그렇겠지만 나한테도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던 한 해였다"며 "설경구 씨는 진짜 집으로 편지가 많이 오는데 다 읽어본다. 집에 있어도 나랑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집에 오면 편지 봐야 하니까 말이다"며 웃었다.
자신의 과거 인기에 대해선 "내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끝으로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송윤아는 "설렘도 있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크다. '좋은 드라마가 되는데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많이 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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