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인터뷰③] ’컴백’ 그리즐리 “과거 서강준과 같은 오디션…외모에 충격”

↑ 그리즐리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EGO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가수 그리즐리가 과거 아이돌을 준비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즐리는 최근 MBN스타와 진행한 첫 EP 앨범 ‘아일랜드(ISLAND)’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과거 아이돌 준비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아카데미 수업을 받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특히 서강준 씨와 같은 오디션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런 외모의 사람이 연예인을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서강준 씨는 오디션에 합격하고 당연히 난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그리즐리는 “이후 아이돌은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현재 소속사와 인연이 됐고, 음악을 쭉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중학생 때부터 실용음악 학원에 다녔다. 그때 당시 데이식스(DAY6) 성진이라는 친구와 B1A4 산들이 같은 학원에 다니고 저는 그 옆 학원에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음악 경연 대회에 나가면 함께 올라가다가 정환이가 1등, 성진이가 2등 그리고 제가 탈락을 했다”면서 “그들보다 잘 되고 싶은 욕심이 없고, 이 구도 그대로 쭉 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