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돌아온 `인크레더블2` 7월 개봉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브래드 버드 감독)가 1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인크레더블'은 지난 2004년 개봉 당시 전세계적으로 633백만 달러 수익을 거두고,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다. 14년 만인 올 여름 개봉을 확정 지은 '인크레더블'의 속편 '인크레더블2'로 돌아온 것.
이번에 공개된 '인크레더블 2'의 티저 예고편은 사뭇 달라진 풍경의 수퍼 히어로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엄마 헬렌은 한 기업의 제안으로 수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대외적인 활동을 하기로 한다. 헬렌이 밖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반면, 한때는 빛나는 영웅이던 아빠 밥은 엄마의 빈자리까지 채우며 살림은 물론 삼남매의 독박육아를 담당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밥은 익숙하지 않은 집안일에 고군분투하는 것도 모자라 막내 잭잭이 시도때도 없이 통제불능의 무시무시한 파워를 발산해 난처하고 고단한 나날을 보낸다. 수퍼 히어로 가족이 각자의 위치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이들 앞에 새로운 악당이 나타나 새로운 위기를 맞게 된다. 이 가족이 다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떤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할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인크레더블 2'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수퍼 히어로 가족 앞에 새로운 악당이 등장하고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크레이그 T. 넬슨, 사무엘L. 잭슨, 홀리 헌터, 사라 보웰, 헉 밀너 등이 더빙에 가세했고 '인크레더블' '라따뚜이'를 연출한 브래드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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