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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로 컴백한 그룹 트와이스.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항상 전성기일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나연은 “활동 원동력은 우리를 기다려주신 팬들이다. 대중이 우리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니까 보답하고 싶고, (그 생각에) 덜 힘들다”면서 “아홉명이 함께 활동하는데 힘든 점이 아홉명으로 나눠져 힘이 되고, 그게 원동력 같다”고 말했다.
지효는 “스케줄이 힘들어 지칠 때도 있는데 멤버들끼리 ‘나이 들어서까지 사랑 받을 수 없으니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항상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효는 “우리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우리가 이 사랑을 쭉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면서 “항상 전성기일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많은 사랑 받는 사람,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는 마음”이라 부연했다.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인 변화들을 선보이는 곡이다.
박진영이 작곡한 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5월 발매된 트와이스 미니 4집 타이틀곡 ‘시그널(SIGNAL)’의 작사, 작곡 및 12월 공개된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메리 앤 해피(Merry & Happy)’의 작사를 맡아 트와이스와 작업한 바 있다.
새 앨범으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
또 일본에서는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개최하며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에서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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