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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영애 1주기 사진=DB |
9일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1주기’라는 섹션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은 故 김영애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개설했다.
해당 부분에는 “1년 전 마자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고 우리의 곁을 떠난 고 김영애 배우님의 1주기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故 김영애를 기리는 글이 게재되어 있다.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할 수 있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행복하다’고 하셨던 말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희는 김영애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더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그리움이 되어 남아있습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라며 故 김영애의 1주기를 추모했다.
故 김영애는 지난해 4월 9일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앞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 판정
이후 췌장암 수술을 완치 판정을 받은 고인은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 열정을 이어왔다. 그러나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중 췌장암이 재발했고, 외출증을 끊어가며 출연에 임했으나 마지막 회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향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