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X조재윤이 영국의 한 영화 관계자와 만났다.
10일 방송되는 KBS2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 편에서는 이상민, 조재윤은 런던의 밤거리를 거닐며 하룻밤을 부탁할 런던의 현지인을 찾아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과 조재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현지인들이 삼삼오오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펍(pub:선술집)을 찾았다. 하지만 손님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어 그 곳을 나와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남다른 포스를 지닌 한 영국 노신사와 눈을 마주쳤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민과 조재윤과 인사를 나누며 반가워하는 영국 노신사의 호탕한 웃음이 담겨있다. 그런가하면 이어진 사진 속 이상민과 조재윤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어 과연 어떤 상황인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고보니 그는 국내에서도 흥행한 영화 유명 여배우 키이나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주연의 ‘오만과 편견’의 편집자 폴토틸이었다고 한다. 동명의 영국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만과 편견’은 지난 2005년 개봉해 1억 달러 이상의 세계적인 흥행수익을 거둔 영화다.
조재윤은 자신이 감명 깊게 봤던 영화를 만든 사람을 직접 만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연신 놀라워는 가하면 자신도 배우라고 소개하며 이미 악수를 나누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재차 악수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노신사 폴은 ‘하룻밤’ 묵게 해줄 수 있느냐는 생면부지의 두 사람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까지 흔쾌히 알려줬다고 해 늦은 시간, ‘현지인과의 하룻밤’ 미션을 아슬아슬하게 성공시켜낼 수 있을지 관
이상민은 ‘하룻밤만 재워줘’ 지난 방송을 다시 보면서 코골이로 동침자 김종민을 괴롭혔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이번에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알려져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부른다.
‘아재콤비’ 이상민X조재윤의 맹활약이 이어질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편 제 3탄은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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