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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더’가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된 가운데 주연 배우인 이보영, 허율 역시 칸으로 향했다.
이보영과 허율은 지난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참석차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15일 종영한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공식 경쟁부문 진출했다.
전 세계 드라마 중 9개 국가의 10개 작품만이 선정된 공식 경쟁부문에 아시아를 대표해, 한국 최초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바, 두 배우는 11일 시상식에 앞서 진행될 레드카펫에도 설 예정이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이야기다. 배우들의 내공 깊은 열연에 웰메이드 극본, 디테일하고도 흡입력 있는 전개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잡았다.
배우들 역시 첫 칸행에서 수상의 영예까지 안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MIPTV 2018의 메인 행사로 올해 처음
공식 경쟁부문에 선정된 10개 작품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스크리닝된다. ’마더’는 9일 오후 12시에 공식 스크리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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